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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면 '채소 반찬부터' 먹어봅시다. 건강관리에서 혈당상승은 위험한 요인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단 맛’은 ‘짠 맛’보다 상대적으로 경각심이 낮은 편이다. 달콤한 간식은 물론, 한식 조리에도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간다. 혈당관리에서는 식습관의 변화가 우선이다. 음식의 종류뿐 아니라 먹는 순서를 바꿔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가장 먼저 ‘심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이후 ‘단백질’을 섭취한 다음,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먹는 방법이다. 즉 채소 반찬이나 샐러드 등을 먹은 뒤 계란이나 두부, 고기류 반찬을 먹고, 밥은 가장 마지막에 먹으면 된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음식을 먹은 뒤 올라가는 혈당의 상승속도가 늦춰지기 때문이다. 반면 흰밥이나 밀가루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빠르게 혈당을 높인다. 이로운 점은 또 있다. 식이섬유.. 더보기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식을 알아볼까?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이 많다. 음식을 먹고 싶어도 다이어트로 인해 주저하게 된다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식을 먹어 보는 건 어떨까? 다이어트에 좋은 의외의 음식들이 있다. ◇고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활성화한다. 체내엔 백색, 갈색, 베이지색 지방이 있다. 이중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을 예방하는 기능을 하는데, 베이지색 지방은 특정 상황에서 갈색 지방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이 베이지색 지방과 갈색지방이 활성화된다. 매운 음식을 먹어 땀이 나는 것도 베이지색 지방이 에너지를 연소하고 열을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커피 커피 역시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 더보기
밥 먹을 때마다 ‘탄산음료’ 먹으면 안되는 이유? ◇높은 당 함량, 당뇨병 위험 높여 탄산음료 대부분은 제조 과정에서 설탕, 액상 과당, 과당, 포도당 등의 단순당을 첨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1캔(250㎖)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평균 27g의 당이 들어있다. 이는 WHO가 하루 당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습관처럼 즐겨 마시면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당분을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췌장이 손상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 높았다.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동맥경화, 고지혈증도 유발한다. ◇인산 성분, 뼈 약하게 해 탄산음료의 인.. 더보기
달걀의 건강 효과...그리고 잘 먹는 법은 무엇일까? 달걀은 수십 년 동안 금기시되는 재료였다. 이는 함유된 콜레스테롤 때문이었다. 그러나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달걀을 적당히 먹으면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와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달걀의 다양한 건강 효과와 잘 먹는 법을 정리했다. 달걀은 다른 어떤 식품보다 칼로리 당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달걀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해 셀레늄, 인, 콜린, 비타민12,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좋은 콜레스테롤 향상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지단백질(HDL)은 하루에 3개 이상의 달걀을 먹는 사람에게서 증가한다. 물론 이에 따라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질(.. 더보기
수박·포도·사과 씨… 이중 ‘안 먹는 게 좋은’ 씨는 무얼까요? 사과, 체리, 살구, 복숭아, 수박, 포도, 참외…. 과일을 먹다 보면 과육과 함께 씨까지 먹을 때가 많다. 그러나 과일 종류에 따라 독이 되는 씨가 있고, 약이 되는 씨가 있다. 예컨대 사과를 먹을 땐 씨앗 부분을 도려내야 한다. ◇사과·체리·살구·복숭아, 씨앗에 자연 독소 有 사과 씨앗에는 ‘시안화수소’라는 자연 독소가 들어있는데, 이 독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두통·현기증·불안·구토 등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혈압과 심장박동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사과 씨를 가끔 먹는 정도로 문제가 생기진 않으나, 매일 사과를 통째로 먹거나 즙을 내서 먹는다면 반드시 씨를 제거하도록 한다. 수박·포도·참외 씨엔 유익한 성분 풍부해 수박은 씨앗까지 꼭꼭 씹어먹는 게 좋다. 수박씨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 더보기
비만을 부르는 뜻밖의 나쁜 식습관은 무엇일까요? 나이 들수록 비만이 위험한 것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사적으로는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 관절 질환, 지방간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비만을 해결하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과 더불어, 행동 요법이 필요하다. 특히 식습관이 중요하다. 자신도 모르게 비만을 초래하는 나쁜 식습관을 알아본다. ◆ 딴짓 하며 먹기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면 과식하기 쉽다. 화면에 정신을 팔다 보면 입으로 뭐가 들어가는지, 얼마나 들어갔는지 모르는 채로 계속 먹기 마련이다. 배가 찼다는 신호도 놓치기 쉽다. 체중을 관리하고 싶다면, TV를 끄고 식사에만 집중해야 한다. 물론 스마트폰도 치워야 한다. ◆ 고기 한번에.. 더보기
철분 부족 이상 증상...이때 좋은 식물성 식품은 뮐까? 철분은 헤모글로빈 생산에 중요한 성분이다. 적혈구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쉽게 결합해 척추동물의 호흡에서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철분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이 빈혈이다. 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경우를 말한다. 빈혈이 있으면 쉽게 피로하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두통까지 생길 수 있다. 철분은 헤모글로빈 생산에 중요한 성분이다. 적혈구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쉽게 결합해 척추동물의 호흡에서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철분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이 빈혈이다. 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 더보기
음식먹고 더부룩한 속 달래는 '천연 소화제' 식품은 어떤것이 있을까? 몸에 부담을 주는 음식을 피하고 속이 불편할 때 소화제를 먹는 것 외에, 천연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더 잘 될 수 있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천연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음식에 어떤 것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이팅웰(Eatingwell)'에서 소개한 내용을 알아본다. 파인애플 = 파인애플에는 단백질 소화를 돕는 브로멜라인(bromelain)이 들어있다. 다른 소화효소와 마찬가지고 브로멜라인도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생 파인애플을 먹는 것이 섭취량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스무디에 파인애플을 갈아 넣거나, 깍둑썰어 샐러드에 올려 먹거나, 연육제로 사용해보라.아보카도 = 기름진 식사를 했을 때 속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아보카도를 먹어보라.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리파아제(lipas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