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토리

전국 첫 폭염주의보, 전기료 폭탄 ‘3박자 절전’만 해도 피한다

해피스타일75 2023. 6. 19. 00:02

에어컨 1도 올려 26도 유지
안 쓰는 조명 끄기… 외출시 플러그 뽑기
1㎾h 600㎘ 냉장고 15시간 가동
‘1등급’ 제품도 새는 요금 막아
한 달 전기료 13% 뚝… 7800원 절약
에너지캐시백 쓰면 혜택 쏠쏠

전국 첫 폭염주의보, 전기료 폭탄 ‘3박자 절전’만 해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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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하루 1㎾h 줄이기 요령
에어컨 1도 올려 26도 유지
안 쓰는 조명 끄기… 외출시 플러그 뽑기
1㎾h 600㎘ 냉장고 15시간 가동
‘1등급’ 제품도 새는 요금 막아
한 달 전기료 13% 뚝… 7800원 절약
에너지캐시백 쓰면 혜택 쏠쏠


“전기요금 내려보자” 전국민 하루 1㎾h 줄이기 실천요령


“전기요금 내려보자” 전국민 하루 1㎾h 줄이기 실천요령
‘바람’이 필요한 계절 - 3일 서울의 한 가전제품 매장에서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날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 매출이 지난달 4∼17일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동형 에어컨 매출은 150%, 창문형 에어컨은 30% 늘었다. 에어컨과 함께 쓰면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매출 역시 각각 80%, 170% 급증했다.

‘바람’이 필요한 계절 - 3일 서울의 한 가전제품 매장에서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날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 매출이 지난달 4∼17일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동형 에어컨 매출은 150%, 창문형 에어컨은 30% 늘었다. 에어컨과 함께 쓰면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매출 역시 각각 80%, 170% 급증했다. 2023.5.3 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18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세 차례, 올해 두 차례 전기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평소처럼 전기를 쓴다면 ‘냉방비 폭탄’ 전기료 고지서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필요한 때다. 정부와 에너지 전문기관들은 하루 1㎾h만 전기 사용을 줄여도 한 달 전기요금 부담을 13%(약 7800원)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에어컨 1도 높일 때마다 전기 4.7%↓
조명·플러그 세 개만 아껴도 1.09㎾h

정부가 지난달 전기요금을 ㎾h당 8원 인상하면서 2분기 전기요금이 기존 ㎾h당 146.6원에서 ㎾h당 154.6원(부가세 등 제외)으로 올랐다. 이대로라면 월평균 332㎾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월 6만 3570원에서 6만 6590원으로 올라 부가세 등 포함 3020원을 더 내야 한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제시한 ‘전국민 하루 1㎾h 줄이기 실천요령’ 중 세 가지만 잘 지켜도 2분기 전기료 인상에 따른 부담분 이상의 전기료를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