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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졌다는 뜻은?

감기 잘 걸리고, 배탈 자주 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해 감기에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또 그 밖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고 번성하면서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게 '헤르페스성 구내염'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생긴다. 입술 주위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개 나타난다. 봉와직염이 생길 수도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이다.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프다. 다리나 발에 주로 생긴다. 빨개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이후 고름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여성은 질염을 겪을 수 있다. 질에는 원래 균이 많이 살고 있지만, 평소에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젖산균같이 질 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병균에 맞설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익균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져 질염이 된다.